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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진행시제

현재진행시제의 상황이란 interruption이 있기 전까지만 어떤 행위나 상황이 진행되는 것을 의미한다. 즉, 'going on' 상황은 'with interruption'이 있을 때, 즉 'with interruption 상황'에서의 동사의 진행 상태가 중단되거나 완료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여기에서 interruption은 한 행위나 상황이 다른 행위나 상황으로 바뀌는 것을 의미한다고 보면 된다. Go and see what your borther is doing in his room. 네 동생 방에서 뭐하는지 알아보고 오렴.이 문장에서 '지금'이라는 단어를 첨가하면 더 확실할 수도 있겠다. 엄밀히 말하면 '지금'이라는 시각도 누이가 동생 방에 들어 설 순간을 말하는 것인지, 아니면 지금 이 ..

'-는데' 영어 번역 대응 양상

시간적 상황 제시의 예그리고 버스에서 내리려고 하는데 누군가가 내 발을 밟았어요.And when I was getting off, someone stepped on my foot.후다닥 밥 한 숟가락을 입에 넣고 물을 마시려는데 벌컥 미닫이 문이 열렸다.I hurriedly put one spponful of rice in my mouth. I was reaching for some water to wash it down when my father burst through the door.보딩패스를 건네는데, 난데없이 내 입술이 가볍게 달막인다.As I hand the boarding pass to the agent, I feel a gentle movenement of my lips.Harry watc..

'-니까'의 의미별 영어 대응 양상

인과제 가방을 저울로 달랐더니 32킬로였으니까 약 8,400엔 정도가 되겠군요.Well, I weighed my bag on a scale and it showed 32 kilograms. So I guess that would come to about 8,400 yen, right?나는 당신 다리를 잘라낼 수 없으니까 그럴 수밖에 없어. Because I can't cut off your leg myself. 이유에 중점을 두는 것으로 '-니까'를 사용하면 영어 대응표지에까지 반영된다. (중략) 명령문에서는 'and'가 비교적 잘 대응되는 추이를 보였다. (Louis 2020:57) 상대방이 나오는 대로 전화를 걸어 드리겠으니 끊고 기다려 주십시오.Please hang up and I'll ring y..

'-어서'의 영어 대응 양상

인과 (so, because, as, since) 혹시 몰라서 두 번 보냈는데, 두 번 다 받았나?I sent it twice because I wasn't sure if it really went out.그는 잘 하지 못해서 (과목을) 철회했어요.He wasn't doing well, so he withdrew.개인적으로는 처음 패널로 참가하는 것이어서 무척 기대되고 긴장되는 포럼이었다.Personally, I was a little excited, and I even had high hopes as this was the first time I have been involved with the forum.경기가 너무 침체되어 있어서 걱정이에요. (걱정될 정도로 경기가 너무 침체되어 있어요.)The e..

영어 'and'의 한영 번역 대응

등위 접속의 예벌떡 일어나 앉으며, 돌연한 침입자를 쏘아보았다.He jerked upright and glared at the unexpected ntruder.꼬르륵 소리가 났고, 그의 목소리는 거의 울 듯 했어요.A gurgling sound came from his stomach and his voice was chocked in tears.열두 살은 아이의 단순함에 지배되기 쉬운 나이지만, 그리고 아직은 생생한 낮의 기억들이 은근히 의식의 굴절과 마비를 강요하고 있지만...Although at twelve it's still easy enough to treat everything with the innocence of a child, and although the vivid memories of..

인문학의 쓸모

인문학의 쓸모에 대해서 몇 달 간 생각해 보는 중이다.작년 가을에 대학원 때 공부하면서 영향을 받았던 교수님께 석사 논문을 드리러 학교에 갔었다.그때 교수님이 내 근황을 들어 보시더니 자리를 마련해 줄 테니 한국어 문법을 배워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특강을 한번 해 보라는 거다.내가? 대학교에서 강의를?갑작스럽긴 했지만 도전 거리가 생겨서 가슴이 벌렁거리기 시작했다.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긍정적인 답이 떠오르지 않았다.인문학을 공부해서 취업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느냐는 질문에 대한 대답 말이다.이것저것 읽어도 보고또 이리저리 생각도 해 보고나는 왜 이런 당장 도움도 안 되는 공부에 미쳐서 몇 년을 보냈는지 곰곰히 생각해 봤다.얻은 게 뭐였지?공부하는 동안 너무 신나고 행복했는데, 나는 그때 왜 ..

스레드를 시작했다!

몇 달 전에 스레드라는 걸 시작했다.헤드헌팅을 좀 더 잘 해보려고 시작한 건데하트, 팔로워, 댓글 알림들이 수시로 내 일상에 불쑥불쑥 들어오는 걸 경험하니SNS가 불편해지기 시작했다.출퇴근 길에 잠깐만 시간을 쏟으면 되겠지 생각했는데역시 인플루언서도 아무나 되는 게 아니지.공통된 주제를 가지고 꾸준히 포스팅하고관련된 사람들과 서로 팔로우도 하고 교류하면서영향력도 생기는 건데..그래야 알고리즘도 내 포스팅을 여러 군데에 뿌려 줄 테고알면서 몰랐다고 하면 말이 되나? ㅋㅋㅋㅋ결국 계정을 지울까? 하는 생각에까지 이르렀다.왜냐하면헤드헌팅에서 후보자가 이직 성공을 하면 그걸로 우리의 인연은 끝이기 때문에,또 팔로워가 많다 한들 이 중 얼마나 나랑 이직을 할까,혹은 이직이 가능한 인재들과 연결이 닿긴 할까 하는 ..

한국어 강의 7년차, 가난하다 가난해.

나는 사기업 강의에 특화된 한국어 강사다.석사 학위도 있고 나름대로 내 전분 분야라고 생각하는 주제로 논문도 썼으니 대학 기관 한국어학당에서 일을 할 수도 있었지만 마음이 동하지 않아서 그냥 계속 사기업 강사로 남아 있는 중이다.나는 여러 기업체 주재원의 한국어 과외를 하는 걸로 줄곧 밥벌이를 해 오고 있는데, 회사와 나 사이에 중간 다리 역할을 하는 통칭 에이전트 (혹은 에이전시)라 불리는 업체를 끼고 일을 한다.지금까지 여러 에이전트들과 연관되어서 열심히 강의를 해 왔고그 중 잘 맞다고 생각하는 두 곳과 꾸준히 연을 맺고 강의를 했었다.잘 배우고 연구해서 남을 돕는 걸로 돈을 번다는 게나에게는 정말로 매력적이고 동기부여가 되는 일이다.남의 시다를 하든 내가 직접 돈을 받고 강의를 하든 목적 자체에는 ..

언어 유형론 | Typology

언어 유형론 개관유형론(typology)이란 용어를 처음 사용한 학자는 독일의 가벨렌츠(Georg von der Gabelentz: 1840-1893)로 알려져 있지만, 유형론 연구의 시초는 슐레겔(Fredrich Schlegel: 1772-1829)이 접사(affix)를 갖는 언어와 활용(inflection)을 하는 언어를 구분하면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 후 분류 방법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있었는데 언어 구조의 유형에 주목한 미국의 학자는 기술언어학의 시조라 할 수 있는 사피어(Edward Sapir: 1884-1939)였다. 그는 분류 없는 언어 체계의 기술이나 언어 체계의 미술이 없는 분류는 무의미하다고 보고 이 둘이 서로 보완적인 관계에 있다고 역설하였다. 또 독일 학자 슐라이허(Augu..

M 씨가 구사하는 귀여운 한국어

M 씨는 한국 주재원 남편을 따라서 한국 생활을 하고 계시는 사랑스런 아줌마이다. 석사까지 따고 15년이나 건축사로 일하다가 여기에 오셔서 한국에서는 주부밖에 할 수 없다는 게 같은 여자로써 아쉽지만, 언젠가 한국어를 잘 하시게 된다면 더 좋은 기회가 있길 바라면서 매 수업 최선을 다 해 본다. 우리 M 씨는 아들만 셋인데에다 다들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이라 많이 먹고, 많이 움직이고, 챙겨야 할 것도 많으신 듯하다. 쓰기 숙제나 말하기 과제를 할 때에 아이들 이야기가 많이 들어가는데, 아이들이 '육군 음식'을 아주 좋아한다고 한닼ㅋㅋㅋ 별 것도 아니긴 한데 ㅋㅋㅋㅋ 몇 년이고 한국어 선생님을 해도 이미 다 큰 어른이 의젓하게 '육군 음식' 같이 말이 안 되는 건 아니지만 쓰이지도 않는 희한한 말을 사전을..